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데릭 지터 (문단 편집) === [[마이애미 말린스]] CEO === 은퇴 후에는 마침내 한나 데이비스와 결혼했고, 구단 경영에 관심을 가졌다. 양키스 팬들이야 지터가 양키스 구단주가 되기를 바라고 있지만 당장 그것은 불가능한 상황이며, [[마이애미 말린스]] 팬들의 앙숙같은 구단주 제프리 로리아가 사실상 구단 경영에서 손을 떼고 구단을 팔아먹으려고 하자 지터는 지터&부시 그룹의 자금력을 모아서 말린스를 인수하려는 분위기다. 하지만 가능성은 낮다. 다른 투자자들에 의하면 지터가 가진 자산 대비 적은 금액을 투자하려고 하며 자신이 구단 운영의 주도권을 갖기 바란다고 한다. 이후 지터는 끈질기게 투자자들을 모집해 자금을 모았고 친분이 있던 뉴욕의 사업가 브루스 셔먼 컨소시엄과 함께 드디어 팀 인수에 성공했다. 금액은 12억 달러이며 지터는 2500만 달러를 투자해 CEO가 됐다고 한다. 브루스 셔먼과 친분이 있어서 CEO직이긴 하지만 [[매직 존슨]]처럼 [[얼굴마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말린스 인수 후에는 로리아의 인사들을 모두 해고하거나 보직을 강등시키는 등 개편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으며, 대표적인 해고 대상들은 [[안드레 도슨]], [[토니 페레즈]], [[잭 매키언]], [[제프 코나인]] 등 말린스 팬이라면 한번은 들어봤을 이름의 인물들이다. 새 구단주로서 첫 행보가 팀의 간판급 인사들을 무자비하게 쳐 낸 것에 대한 비난이 빗발치자 그는 뒤늦게 이들 4명을 만나 다시 구단에 복귀하라고 제안했으나 그전까지 연봉 10만달러 이상을 받던 이들에게 [[조롱|새 연봉으로 2만5천달러라는 형식적이고 모욕적인 오퍼를 했고]] 이들은 이를 거부하고 구단을 떠나가며 강한 실망감을 공개적으로 표출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트레이드하려는 과정에서 지터가 보여준 일련의 행동들은 한마디로 ‘고압적’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는 시즌 종료 후 한동안 스탠튼과 만남은 커녕 전화 통화조자 한 번 하지 않고 있다가 메이저리그 단장 회의 때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스탠튼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논의했다. 그때까지 당사자인 스탠튼에겐 말 한 마디 없다가 언론 플레이부터 시작한 것이다. 이어 그는 스탠튼에게 트레이드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라고 노골적으로 압박하고 나섰다고 한다. 마이애미 헤럴드에 따르면 지터는 스탠튼에게 “구단의 트레이드를 받아들여라. 만약 거부한다면 팀의 다른 주요 선수들을 모조리 다 내보내 너는 뼈만 남은 팀에서 유일한 스타로 뛰게 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한다. 통보가 아니라 협박으로 들린다. 목표를 위해서라면 메이저리그 홈런왕이자 NL MVP에 오른 선수라도 협박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스탠튼의 트레이드가 구단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해도 이런 식의 비상식적인 방법까지 쓰는 것은 충격적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팬에 대한 배려는 전혀 느낄 수 없다. [[http://m.sport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108&aid=0002664365|[장윤호의 MLB산책] '오만한 점령군' 지터가 스탠튼의 거취에 미칠 영향]] 재정상의 문제로 포스팅비 2000만 달러를 내는 것도 부담스러워 [[오타니 쇼헤이]] 영입을 [[http://www.sun-sentinel.com/sports/miami-marlins/fl-sp-marlins-shohei-otani-20171201-story,amp.html|시도조차 하지 않는다고 한다.]] 우여곡절 끝에 12월 9일 스탠튼은 지터의 친정팀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된다. 그에 이어, 팀 내 2번째 중심 타자 역할을 하던 [[마르셀 오즈나]]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트레이드해버린다. 이 트레이드에서도 이렇다할 좋은 유망주도 얻어내지 못한 마당에, 남아 있는 중견수 [[크리스티안 옐리치]]와도 갈등을 일으켜 옐리치가 트레이드 요청을 하고, 채 2개월도 지나지 않아 [[밀워키 브루어스]]로 트레이드했다. 결국 지터는 합작 17.3 BWAR를[* WAR 문서를 읽어보고 왔다면 저 숫자가 감이 올 것이다. 사실상 팀 전력의 50%를 저 셋이 책임지는 것.] 기록한 2017 시즌 최고의 외야진이었던 오즈나-옐리치-스탠튼을 구단주 된 지 3개월 만에 모두 내보냈다. 팀 로스터를 오함마로 깨부수는 수준. 그렇다고 그에 상응하는 확실한 유망주를 데려왔냐면 '글쎄'라는 반응. 다만 이때 데려온 선수가 바로 2022 시즌 사이 영 상 수상자인 '''[[샌디 알칸타라]]'''와 알칸타라 못지않게 각성한 '''[[잭 갤런]]'''[* [[잭 갤런]]은 반 시즌만 마이애미에서 뛰고 다시 트레이드 되었다. 대신 대려온 선수가 바로 '''[[재즈 치좀 주니어]]'''.]이다. 따라서 현재는 신의 한 수로 평가받는 트레이드지만 당시에는 이들의 포텐이 터지기 전이라 욕을 먹었다. 이번 오프시즌 행보로 인해 전임 구단주랑 다를게 뭐냐면서 많은 비난을 듣고 있는데, 그도 그럴 것이 비록 4%의 구단 지분만 차지하고 있는 지터지만 투자 그룹에 합류할 당시부터 운영권을 요구했기 때문에 사실상 지터가 구단 운영권을 쥐고 흔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들과의 관계를 파탄내면서까지 트레이드를 하고 있으니 당연히 욕을 바가지로 먹을 수밖에 없다. 지터 또한 로스터 이동에 대한 최종 결정권이 [[http://mlbpark.donga.com/mp/b.php?p=1&b=mlbtown&id=201712200012102256&select=&query=&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6jLGg2Yg3DRKfX@hcaXGg-Akhlq|자신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후에 말린스 팬들과 소통을 명분으로 일부의 팬들과 대화를 나눴는데 말린스 팬들에게는 화딱지만 날 내용들이라는 평가였다. 특히 한 노인 팬은 자기는 언제까지도 말린스의 리빌딩 성공을 기다릴 시간이 많지 않다고 말해 말린스 팬들의 동정을 받았다. 그러나 지터는 자신감인지 오만함인지 모를 긍정적인 발언만 하여 뉴욕의 연인이 마이애미의 금지어가 되어간다는 비아냥을 듣고 있다. 몇몇 언론에서는 지터는 과거에 잘나가던 운동선수지만 경영은 눈곱만큼도 모르는 무식한 자라는 혹평까지 가했다. 문제는 그것이 구단주 교체 후 채 3개월 정도밖에 안된 사이에 일어난 일들이라는 것. 적어도 말린스 팬 입장에서 여우 피하려다 호랑이 만난 것도 아니고 이렇게 막나가는 지터의 결정에 벌써부터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거기다 말린스는 이미 마이애미에 새 구장을 짓고 이제 좀 안정된 상태로 팬들을 끌어모아야 할 상황이라 어디 도망갈 곳도 없다. 지금 상황은 정말 수년간 100패 하는 게 아닌가 근심부터 앞서는 지경. 시즌 100패는 아슬아슬하게 찍지 않았으나 당연히 압도적 지구 꼴찌를 하면서 말린스 팬들에게는 역시나대로 잠정적인 예비 금지어가 되어가고 있다. 우스갯소리로 지터가 2003년 말린스 때문에 양키스가 월드 시리즈 우승 실패한 복수를 이제서야 하는 거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그리고 지터가 마이애미를 맡은 이후 뉴욕에 온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2018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처참한 활약을 하면서 보스턴을 챔피언십으로 보내는 데 대활약하고, 내친 김에 아예 보스턴이 월드 시리즈 우승까지 하면서 뉴욕에서 데뷔한 1996년 이후 아마도 처음으로 양키스 팬들에게 진짜로 까이기 시작했다.[* 이후 스탠튼은 양키스에서 최악의 가성비를 보이며 지터가 양키스에게 한 사실상 유일한 오점이 되었다.] 이외에도 마이애미 말린스 구단주로 지내면서 [[스페인어]]를 배우고 있다고 한다. [[https://sports.new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477&aid=0000151798|#]] 2019 시즌에 함께 코어 4로 활약한 [[호르헤 포사다]]가 특별 고문으로 지터와 재회한다. 2019년 3월 6일 언론과 인터뷰에서 승리보다 구장 먹거리에 더 집중하겠다는 [[https://sports.new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001&aid=0010678477|발언]]을 하여 말린스 팬들의 혈압을 다시 올렸다. 애당초 먹거리가 좋아도 야구장은 경기장이지 음식점이 아니다. 성적이 좋아야 관중들이 보러오면서 먹거리가 잘 팔리는 것이지 성적이 처참하면 관중도 적어지고 매출이 급락하는 것은 당연지사다. 7월 29일, 올해 막 정착한 선발 유망주 잭 갈렌을 AA 유망주 [[재즈 치좀]]과 트레이드하였다. 물론 치좀이 타격 툴이 훌륭한 유망주라지만 빅리그에서 잘 정착해 괜찮게 던져주고 있는 신인 투수를 주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이었고 실제로 갈렌은 애리조나에서도 잘 던지고 있다. 그런데 이 트레이드는 2020년에 동시다발적으로 터진 식스토 산체스, 파블로 로페즈, 샌디 알칸타라 등 투망주가 제법 있던 상황이라 정리 차원에서 한 거긴 하다. 결국 이 셋이 터진 이후엔 그나마 얘기가 덜 나오는 편. 그리고 시즌 시작 후 평균 유료 관중 수가 9,500명대를 찍고 개막전을 제외하면 평균 유료 관중 수가 7,000명을 찍는 등 개막장 경영으로 들어가는 중이다. 심지어 경기장 주변 흑인 커뮤니티에 모욕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 발언과 행보로 까이는 중. [[https://www.miaminewtimes.com/news/marlins-derek-jeter-ignores-black-baseball-fans-11113874|#]] 그나마 위안이 되는 점이 있다면 멀티 플레이어 위주로 유망주를 키우고 있고 그 결과가 Baseball America 유망주랭킹이 11계단 상승한 13위로 돌아왔다는 점. [[https://www.miamiherald.com/sports/mlb/miami-marlins/article227152504.html|#]] 팬들은 지터 통산 안타나 루타 수보다 적은 관중이 입장한 홈 게임을 볼 거라 개드립을 치고 있다. 2020년 MLB가 코로나 사태로 중단되고 관중석에 인형을 놓아 둔 KBO 중계를 보는데 말린스 홈 경기보다 관중이 많다는 드립이 올라오기도 했다. 2020년에는 드디어 첫 번째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명예의 전당]] 입회 자격을 얻었다. 성적상으로든 화제성으로는 명전에 안 가는 게 말이 안 되는 일이었기에 투표 자격을 얻자마자 모든 기자들이 지터에게 투표를 하면서 투표 결과 발표 하루 전까지 득표율 100%을 기록했다. 그리고 2020년 1월 21일 만장일치에 '''딱 한 표''' 모자른 99.7%의 득표율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였고 이는 역대 득표율 2번째 기록이 되었다.[* 1위는 만장일치의 [[마리아노 리베라]].] 2020 시즌 의외의 선방을 하며 리그 2위와 리얼무토를 팔고 데려온 유망주 [[식스토 산체스|식스토]]의 대각성 덕분에 이미지는 살짝 개선되었다. 2020년 9월 25일에는 말린스가 와일드 카드를 확보하며 17년 만에 가을야구에 갔는데, 이때 이긴 팀이 17년 전 말린스에게 월드 시리즈에서 패했던 '''뉴욕 양키스'''다. 꽤나 기이한 일. 그리고 말린스는 와일드 카드에서 컵스를 시리즈 2-0으로 스윕하며 디비전 시리즈까지 가 지터에 대해 나름 재평가 분위기가 슬슬 나오는 중이다. 하지만 디비전 시리즈에서 애틀랜타에게 털리며 광탈해 재평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는 의견도 많은 편. 그래도 4억 달러에 달하는 거액의 빚을 갚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결정이기도 했고, 탱킹이라는 것이 못 미덥게 보이긴 했어도 그 유망주를 모으는 방향성 자체가 지역 상생을 위한 계획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그래도 부임 초에 비하면 긍정적으로 이미지가 많이 개선되긴 했다. 여기에 꾸준히 모은 유망주들이 하나 둘 가능성을 보이고, [[돈 매팅리]] 감독을 재신임한 결과가 그래도 나쁘지 않아서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2021 시즌 투수진 3선발까지는 좋은 투구를 보이고 있으나 식스토 산체스가 시즌아웃 당하면서 4, 5선발이 현재 구멍이고, 타자진도 잭 갤런을 주고 데려온 재즈 치좀이 5월 말까지 각성하며 좋은 활약을 했으나 6월에 부진하였고 이외의 타자진도 주춤하여서 현재 NL 동부지구 5위를 하고있다. 그래도 승률을 4할 이상을 유지하여서 아직까지는 리빌딩은 문제없다는 평이 많다. 21 시즌 중반까지 결과론적으로만 본다면 카디널스 이적 후 거하게 삽질을 하고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옮겨갔지만 가정 폭력범 + 먹튀가 된 오주나, 밀워키와 거액 장기 계약 후 역시 먹튀화된 옐리치, 양키스 타선의 혈을 막는 노답 수준의 풍기질하는 스탠튼을 헐값에, 억지로라도 정리한 것이 신의 한 수가 되어가고 있다.[* 스탠튼은 2021 시즌 후반기에 부활하나 했지만, 2022 시즌부터 다시 거하게 삽을 푸며 먹튀로 굳어지고 있으며, 옐리치와 오주나도 장기계약 이후 삽질만 하다 2023 시즌 겨우겨우 반등하였다.] 그래도 그렇게 욕먹어가면서 구단의 재정을 안정화시킨 걸로도 평가는 가면 갈수록 좋아진 편. 2021년 9월 9일,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입회식을 가졌다. 본래 2020년 여름에 치뤄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연기되었다. 2022년 2월 28일, CEO 지위를 비롯한 모든 업무에서 손을 떼겠다며 말린스 CEO에서 사임했다. 소유하고 있던 말린스 주식 역시 모두 처분했다. 계약 기간이 아직 남아 있었지만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09&aid=0004565903|"팀의 미래에 대한 비전은 내가 구상하는 것과 다르다.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는 지금이 물러날 적기"]]라며 더 일찍 사직했다. 함께 팀을 인수한 컨소시엄의 대표이자 구단주인 브루스 셔먼과의 오랜 의견 충돌이 지터의 사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조엘 셔먼, 존 헤이먼, 버스터 올니를 비롯한 현지 기자들이 말하길 브루스 셔먼이 [[닉 카스테야노스|지터가 요구한 영입]]에 제대로 지원과 투자를 해주지 않고 지터에게 구단 지분을 더 내주지 않는 등 여러 불화가 있었다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